(목양칼럼) 포기의 은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좁은 지경이 넓어지기를 바라십니다. 경제적으로 위축 당하는 이 시대에 작은 마음이 커지고, 웅크리고 살았으면 가슴을 펴고 활기를 찾으십시다. 크고 강해지려면 지난 것들을 벗어버려야 합니다. 봄이 되면 많은 생물이 새 힘을 얻고 탈바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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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내 인생의 장애물

허들은 육상 종목의 하나로 트랙에 장애물들을 설치해 놓고 넘어가면서 달리는 경기입니다. 얼른 생각해 보면 인생이 정말 허들 경기와 비슷합니다. 빨리 달리고 싶은데 앞에 장애물이 나타납니다. 자칫 잘못하면 걸려서 넘어지기도 합니다. 그냥 달리는 것도 힘든데 장애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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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융통성 보다 원칙

우리 민족은 정(情)이 많은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떤 일들을 결정할 때도 원칙보다는 정으로 얽혀서 그냥 넘어가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런데 서양 사람의 사고방식을 들여다보면 원칙을 중요시하면서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우리는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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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잠깐의 기도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는 불과 3초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3초는 너무나 짧은 순간이지만 사실 우리는 3초안에 주어진 많은 것들을 결정하고 선택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처음 3초가 왜 중요한지 그 이유를 아십니까? 사람들이 TV 광고를 보면서 채널을 돌릴 것인가 계속 볼 것인가를 결정하는 데는 불과 3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광고 기획자들은 소비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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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역설적인 사랑

마태복음 20장에 나오는 어느 포도원 주인이 일꾼들을 구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인력시장에 나갑니다. 그러기를 여러 차례, 심지어는 하루 일과가 끝나기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에도 나가 일꾼을 고용합니다. 그런데 주인의 비상식적인 처사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일이 다 끝나고 일꾼들에게 일당을 지불할 때도 맨 나중에 온 자들부터 불러 채 한 시간도 일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종일 일한 자들의 삯을 지불합니다. 이를 지켜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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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기도로 사는 인생

교회와 성도의 능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요? 그것은 두말할 것도 없이 기도에 있습니다. 신앙생활이란 기도하는 사람이 아니라 기도로 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은 기도를 필요에 의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교제로 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과 교제를 잃어버리면 그 어떤 것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문제가 생길 때만 기도하는 그릇된 기도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기도란 하나님을 체험하는 가장 좋은 길입니다. 기도의 가장 큰 기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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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오래 행복한 교회

요즘 주변에 교회가 싫어 오랫동안 쉬고 있다는 사람, 교회에 싸움이 붙어 몇 달째 방황하고 있다는 사람, 다니는 교회가 갈수록 마음에 들지 않아 바꾸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유는 참 다양합니다. 그러고보니 목사님의 설교가 좋고, 자체 건물이 있어서 건축헌금을 할 필요도 없고, 교회학교 시스템이 좋아 아이들 걱정도 없고, 주차장도 넓고, 적당히 뜨거우면서도 적당히 지적이고, 일군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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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성령이 함께하는 교회

오늘은 성령강림주일 입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3일만에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세상에 계시다가 승천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예수님의 분부를 받고 제자들이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모여서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는 중 10일째 되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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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잘 훈련되어진 교회

냉랭한 곳에서는 병아리가 부화되지 않는다. 어미 닭의 날개 안에서 일정 온도가 유지되어야 병아리는 부화되어 알을 깨고 나온다.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차고 냉랭한 교회에서는 결코 영혼이 걷듭날 수 없다. 뜨겁고 생명력이 넘쳐 흐르는 교회가 사람들을 구원시키고 변화시킨다. 냉장고 속에서 쇳물이 녹을 수 없다. 용광로의 뜨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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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하나님의 경고

중국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한 건물 엘리베이터에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이 탑승했지만, 아무도 내리려고 하지 않아 결국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사고가 있었다. 중국 후베이성 씨앙양시의 한 오피스 건물에 있는 13명 정원의 엘리베이터에 18명이 탑승하는 바람에 결국 엘리베이터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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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진정한 행복

현대인의 가장 큰 질병은 고독과 외로움 그리고 두려움이라고 합니다. 즉 모든삶에 진정한 만족감이나 행복을 누리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한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밝은 웃음을 보는 것 자체가 행복입니다. 우리는 삶 속에서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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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고난주간

부활절 전주일을 『종려주일』 이라고 하며 1주일간을『고난주간』이라고 합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에 수많은 군중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서 흔들며 예수님을 앞뒤로 호위를 하며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면서 “호산나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 왕이여 하늘에서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서는 영광이로다” 라고 예수님을 환영하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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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십자가를 전하라

우리 기독교에서 사순절이란 주님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와 감격에 따른 순간들의 과정이고 감사와 회개를 통한 영적 훈련의 시기입니다.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출발하실 때 40일 금식기도로 시작하셨고, 또 마지막 인류 구원의 마무리를 십자가에서 구속의 피를 흘리시고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를 기억하며 지키는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는 십자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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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교회-하나님의 가족

우리의 일생에 교회와 가정은 정말 중요하며, 의미가 있고, 생명과도 같이 소중합니다.
가정과 교회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허락해주신 가장 중요한 모임이며, 가정은 교회를, 교회는
가정을 서로 보완하여야 합니다.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다는 말은 하나님의 자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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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십자가의 영적원리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좁은 지경이 넓어지기를 바라십니다. 복
된 삶을 살려면 포기할 것들을 포기해 버려야 합니다.
봄이 되면 많은 생물이 새 힘을 얻고 탈바꿈을 합니다. 대부분의 생물이 두꺼운 껍질을
깨뜨리고 허물을 벗고 난 후에 새로운 존재가 됩니다. 그 가운데 우중충하고 징그러워 보이는
애벌레에서 껍질을 벗고 아름다운 나비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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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청지기 신앙

청지기를 사전적인 의미로 보면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고 집안일 전반을 돌아보며 다른 종들을 감독하는 책임을 맡은 사람” 또는 “주인의 소유를 위임받아 책임지고 관리하는 사람” 이라고 하였습니다. 영어로는 “Steward”(스튜어드)라고 합니다. 그 의미는 양을 치는 “양치기”를 말합니다. 그래서 비행기나 여객선에서 제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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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감사의 능력

감사는 은혜 받은 사람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은혜를 받은 사람이 은혜를 베풀어준 분에게 감사하는 것이 사람다운 사람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감사는 은혜 받은 사람에게 또 다른 은혜를 받게 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은혜 받은 사람이 감사할 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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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인생의 성공

한해가 지나가고 2019년도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옛 선조들은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고, 일 년의 시작은 정초에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정초의 계획이 1년을 좌우하기 때문입니다. 정초에 좋은 계획들을 세우면 일년을 의미 있게 지낼 수 있지만, 새해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되는대로 살다가는 한해를 망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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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준비된 예배자

마라톤 선수 아베베를 우리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마라톤에서 두 번이나 우승하였습니다. 끈기의 사람이었고 강인한 정신력을 가진 그는 별명이 <맨 발> 입니다. 그가 마라톤할 때 맨발로 뛰었기 때문에 붙은 병명입니다. 두 번째 우승하고 돌아 갔을 때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마라톤 선수의 생명은 다리입니다. 그런데 아베베는 교통사고로 황금과 같은 다리를 잘라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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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선교란 무엇인가?

선교사 T.S. 엘리엇은 시카고 휘튼 신학교에서 신학대학원 과정을 공부했는데 그 때에 이미 경건과 학문에 촉망되는 미래 지도자였다. 그에게 미국 본토에 있는 교회들에게 청빙이 있었지만 그는 남미 선교의 소명과 비전을 받고 남미 선교를 선택했다. 남미 키치와 인디언 전도를 위해서 선교 센터를 짓고 있었다. 이 센터에는 키치와 인디언을 위한 병원과 학교 시설을 중심해서 여러 가지 선교를 위해 필수적인 시설을 포함하고 있었다. 엘리엇 선교사는 이를 위해 일 년 이상 일했고 이제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그런데 갑자기 큰 홍수가 나서 이 모든 시설이 하루아침에 모두 떠내려가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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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영혼의 나이테

이런 말이 있습니다. “나이 먹는 것이 반가우면 아직 젊은 것이고, 나이 먹는 것이 반갑지 않으면 늙은 것이다” 우리는 어느 쪽입니까? 사실 누구에게나 늙어간다는 것은 그리 유쾌한 일이 아닙니다. 육신이 쇠약해지고 많은 것을 상실해 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유쾌한 일도 있습니다. 영적으로 보면 점점 더 하나님께 가까워지고, 영원한 본향 천국에 다가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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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삶의 최종 목적지

미국의 캘리포니아에 사는 어떤 사람이 시카고로 휴가를 가려고 하다가 그곳에 눈보라가 휘몰아친다는 뉴스를 듣고 휴가지를 따뜻한 플로리다로 바꿨습니다. 플로리다에 도착한 남자가 호텔에서 아내에게 이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주소를 잘못 입력해서 다른 가정으로 전달되었습니다. 그 가정은 목사님의 가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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